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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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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의 교환학생 이야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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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미국유학] 
미국에서 맞이하는 새해


음...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새 학기부터 새로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매일 숙제 때문에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답니다ㅠㅠㅠadvance chemistry를 듣게 되었는데 문제는 새로운 학기부터 참가한 단것+화학을 영어로 배워본 경험이 없단 것!!! 덕분에 셤볼때 감으로 화학식 적어나가고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통할지ㅠㅠ매일 하나씩 외워본다고 발악하고 있긴 한데, 어간 어미 너무 헷갈려요ㅠㅠ

여하튼 매번 삼천포로 빠지고 있군요. 요점은 하나에요. 시간이 정말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요.. 한국서 전 이제 19살이 되었어요ㅠㅠㅠ

미국에서 경험한 뉴이어는 의외의 컬처 쇼크였답니다!
저는 주로 설에 대가족 모여서 음식 만들어 먹고, 전통 놀이(?) 하고, 한복 예쁘게 차려입고 세배하던 기억밖에 없는데, 여기선 친구들과 모여서 같이 식사 & 해가 바뀌는 시점까지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새해 전야 축제(?) 같은 걸 하네요???
저희는 호스트 아빠가 일가셔서 집에서 티비로 보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 나와서 깜놀ㅋㅋㅋ처음엔 제가 잘못 들은 건가 싶어서 어리둥절했다가 눈에 익은 얼굴들이 보여서 호스트 가족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와중에 배 잡고 오랜만에 깔깔 웃었답니다!!!

안타깝게도 호스트 아빠가 일가신 관계로 저희 호스트 가족은 새해 전날 이렇다 할 만한 건 없었고, 새해 당일에 호스트 부모님 친구네 가족이 놀러 와서 놀고먹고 했어요.. ᄒᄒᄒ
이제부터 저의 2018년의 시작을 보여두리고...는 싶지만 사진이 없어요ᅲᅲᅲ다들 요리하느라 바빠서 사진 못 찍고 놀다가 까먹고, 아기들이랑 놀면서 찍은 사진 밖엔 없지만 즐거웠던 분위기라고 보여두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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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마미가 만들던 치킨 덤플링(?)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실패... 그래도 불랙아이(?) 와 맛난 디저트 그리고 피자(!!! 정말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났어요 ㅋㅋㅋ)를 저녁으로 먹고~

(전날 늦게까지 깨어있었던지라 다들 늦잠자서 진짜 바쁘게 허둥지둥 준비해야 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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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랑 같이 만든 브라우니 & 슈거 쿠키랍니다~
호스트 마미께서 사진을 찍어주시긴 했는데, 제 폰이 사진 송수신이 안되고 있는 관계로ㅠㅠㅠ사진이 없어서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사진 다운이고, 메시지 송수신, 페북 다 안되는데 카톡만 가능한 이 기이한 현상.... 통신사에서 알려준 대로 해도 안되는데 원인은 알 수 없고 참 답답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통신사 찾아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됐지만 저는 그린하트서 준 심카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방법이 전화, 메일하는것뿐인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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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계속 삼천포로 빠지는 전 그러려니 해주시길 바라고, 저녁시간 즈음부터 열심히 사진 찍으면서 놀았답니다ㅋㅋ덕분에 데이터는 바닥났죠... 무제한이라지만 아~~~주 느린, 1초에 1-2kb의 속도로 작동하는 무제한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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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는 marshall이라고 하는데, 미국 나이로 2상 반!! 아직 아기라서 제 이름 발음을 못하는지라 절 티나스티나로 부르고 있답니다ㅎㅎ자라면서 발음하는 게 늘어나고, 드디어 스 발음까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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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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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마미&호스트 시스터!!
사실 새해긴 해도 호스트 부모님이 몇 년을 보고 지낸 그런 가족이라 그런지 다들 꾸밈따윈 없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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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스트 시스터&브라더 그리고 호스트 부모님 친구’s 아기들과 찍은 재미나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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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짓말 일도 안 하고 네 시간 동안 사진 찍으면서 놀았어요ㅋㅋㅋㅋ다만 공개하기가 참 뭐 한 사진&동영상들이 너무 많단 게 문제지만....;;;가족들 보고 놀기 좋은 그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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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상하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새로웠던 새해맞이였는데요.... 뭐랄까 괜히 부모님도 떠오르고, 오랜 기간 못 만난 가족들도 떠오르고, 참 복잡한 감정들이 잔뜩 밀려오는 그런 기분 속에 저는 새해를 맞았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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